■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속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정권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책 순위를 코로나에 둔 바이든 당선인, 첫 인선 작업으로 코로나19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서 발표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틀 만에 마크 에스터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 이후의 정국을 왕선택 여시재 정책위원과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왕선택]
안녕하세요.
바이든 당선인이 지금 인수 절차를 시작했다고 봐야 되겠는데요. 첫 번째 한 게 코로나19 대응팀을 만든 것이죠?
[왕선택]
지금 상황에서는 애매모호한 부분이 여전히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벌어지는 것인데요.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든 당선인이라고 호칭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정치적인 의미이고 행정적으로 법적으로는 아직 당선인이 아닌 것이죠.
당선인이 되면 연방정부에서 당선인에 합당한 지원을 해 줘야 됩니다. 경호 또 사무실 또 직원 이런 것들을 연방정부에서 지급해야 되고. 그런 것을 담당하는 연방 부서가 있습니다. 그것이 연방총무청입니다. 총무청에서 당선인에 대해서 연락을 하고 그런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당선인으로서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서 연방정부로부터 받아야 했던 또 다른 절차들이 뭐냐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 분야입니다. 국가 정보 책임자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중앙정보국장도 있고 국가정보국장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지금 당선인에게 미국의 국가 상황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해야 됩니다. 당선인이 되면 그걸 해야 되는데 그걸 지금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선인 대접을 못 받고 있는군요.
[왕선택]
맞습니다. 당선인이라고 주장하지만 당선인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여전히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위는 모호하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당선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당선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어쨌거나 지금 말씀드린 대로 당선인으로서 합당한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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